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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사정보]2. 쇠뜨기액, 물로 간단하게 추출
작성자 walden3
작성일자 2016-09-02
쇠뜨기액 물로 간단하게 추출-흰가루병은 제쳐놓고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붙지 않는다
이바라키현 요네카와씨

쇠뜨기는 미워할 수 없다
"쇠뜨기는 뿌리가 대단해서 뽑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지옥의 길잡이'로서 모두 싫어해. 그렇다고 밉지는 않잖아. 쓸모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야. 그냥 버려버리는 것보다는, 쓸모 있어야 겠지."
八反步 밭에서 채소나 국화를 키우는 요네카와씨에게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즉, 방제에 사용하는 것. 저농약 재배를 추천하는 직매소 '포켓팜 두근두근'의 회원인 요네카와씨는, 지금 가장 마음에 드는 자연농약의 재료가 쇠뜨기, 이기 때문이다. "몇년 전이었을까, 이랑에 깔아놓은 비닐멀칭의 우묵한 곳에 물이 고여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밭에서 뽑은 쇠뜨기를 던져 놓았어요. 며칠인가 지나서, 그곳을 보고...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물이 검은 먹물이 되어있는거야. 그것은 쇠뜨기 성분이 나온 것일 거에요."
원래 쇠뜨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등에, 으깨서 피부에 바르거나 했었다. 사람에게 좋은 것이 식물에 나쁠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시험삼아 그 검은 액을 채소의 모종에 뿌려보았던 것이다.
"놀라버렸어, 모종이 건강해진 거야. 분명히 쇠뜨기액을 뿌린 모종과 뿌리지 않은 모종을 비교해 보았기 때문에 이건 확실해요. 나는 여러가지 실험해보는 게  좋아요."
우리 집은 농가가 아니었다. 시집와서도, 채소농사는 할머니에게 맡겨버렸고, 밭일을 시작한 것은 35세가 되었을 때부터.
당연, 처음무렵에는 벌레도, 병도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밭에서 벌레나 병든 잎을 보면, 그대로 호주머니에 넣어 집에 가지고 와서, 열심히 도감을 넘겼다. 가지에 붙은 진딧물과 오이에 붙은 진딧물은 다른 종류라는 것을 알아내기도 했다. 열심히 연구한 것이다.

쇠뜨기액 덕분에 소독의 횟수가 줄었다
현재, 요네카와씨는, 거의 모든 채소에 이 쇠뜨기액을 사용하고 있다. 모종일 때 한 번, 정식 15일 후쯤 활착했을 때에 한 번. 이후는 이파리 뒤에 벌레 알이 있는 경우라든가, 병이 난 것같은 경우 등, 상태를 보면서 수시로 뿌린다.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잘 붙지 않게 되었어요. 나비가 나는 비율도 달라요. 브로콜리가 특히 그래요. 예전에는 소독을 5~6회나 했었는데, 지금은 2~3회면 충분해요. 뿌리도 썩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토마토는, 전에는 비가 올 때마다 소독하고, 그래도 병이 나거나 썩어 있었지만, 지금은 쌀겨 살포와 쇠뜨기액 살포를 조합해서, 농약을 전혀 쓰지않게 되었어요. 오이나 호박 등의 흰가루병도 생기지 않게 되었어요
네, 물을 뿌리는 것보다, 쇠뜨기액을 뿌린 쪽이 훨씬 좋은 것같아요."
원인이 뭔지 적중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전혀 돈이 들지 않는 것도 쇠뜨기의 좋은 점. 게다가, 만드는 데에도 품이 들지 않는다.
"간단해요. 뽑은 쇠뜨기를 뿌리째 물에 담글 뿐."
요네카와씨 집의 정원에는 큰 고무다라가 있어서, 거기서 쇠뜨기즙을 만들어 놓는다. 밭에서 쇠뜨기를 뽑을 때마다, 조금씩 더하고, 물도 보충하면서, 연중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쇠뜨기를 뽑는 것도 즐겁게 된다.
"여자는 풀 뽑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햇빛이 위에서 비치고, 아래서 반사되고, 게다가 허리도 아프게 되지요. 그래도, 나는 쇠뜨기액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아요. 뿌리가 길어서 뽑기 어려워도, 무심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거미의 실' 같이 생겼다고 상상해버려요. 그렇게 생각하면 기분도 풀려요."
(현대농업 200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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