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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2월 쌀편지
작성자 khj98
작성일자 2017-02-28

2017년 풀무학교

농사소식-2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힐 때가 있다. - 전도서 3:1~2(표준새번역) -

 

2월도 하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끝에 달린 겨울눈에서는, 언제든지 뭔가가 툭 튀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웅크리고 웅크렸다가, ‘이제는 준비 끝하고 말입니다.

 

전공부도 이번 주에 창업식이 있고, 다음 주에는 입학식이 있습니다. 개학준비에 학교도 부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창업생들, 재학생들, 신입생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입니다. 특히 신입생들에게는 적응기간입니다. 새로운 공간과 사람에,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겠죠. 3월을 잘 넘겨 전공부에 잘 스며들길 기도합니다.

 

이른 봄에 먹을 채소도 하우스에 파종합니다. 지금 뿌리지 않으면 늦은 봄에 뿌리는 작물과 생육시기가 겹쳐 제대로 수확 못할 수도 있습니다. 때를 놓쳐 수확이 없으면 사 먹어야 합니다. 자급을 꾀하는 학교살림에서는 파종과 수확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물론 자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작년에는 가뭄 때문에 콩농사가 잘 안 되었는데, 올해는 때에 맞게 비가 적절히 내려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쌀과 편지를 받으시는 여러분들도 올 한 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221

풀무학교 전공부 식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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