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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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1일 생활글
작성자 anti1090
작성일자 2019-05-08
조회수 70

안마해줄까? (190501, 조희주)

볍씨파종과 모종장터까지 끝이 났다. 이틀을 꽉 채워 진행된 파종과 시끌벅적 했던 장터까지 끝마친 몸은 고단했다. 장터를 끝마치고 돌아와서 가방을 풀다가 기숙사에서 그대로 세 시간동안 기절하듯 잠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끝낼 수는 없다. 뒤풀이가 필요하다!

마침 채영과 한성, 신웅과 채근도 학교에 놀러왔다. 각종 술과 음식이 펼쳐진 상을 가운데 두고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주영이가 연일 이어지는 파종 작업에 피로가 쌓인 신웅의 손목에 뜸을 놔주기 시작했다. 그 주변으로는 사람들의 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안마해줄까?’ 물어오는 친구를 거절하지 않고 어깨를 내어준 사람들이 내는 소리였다. 흡사 건강사랑방 같은 모습이었다. 내가 가져온 술자리 중에 이런 신선한 풍경은 처음이었다.

건강 걱정을 많이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내 몸 상태, 식구들의 몸 상태를 염려하며 지내고 있다. 그리고 그 걱정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은 안마이다. 안마는 해주는 것도 받는 것도 좋다. 내가 생각하기로, 안마를 해줄 때 기술이나 악력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나의 체력이다. 안마를 받으며 안마를 해주는 사람의 좋은 기운이 내 몸에 전달된다는 느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따뜻한 체온과 염려하는 마음이 담긴 손길이 지나간 후에는 개운함이 남는다. 그러니까 내가 안마를 해줄 때도 나의 좋은 기운이 친구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꾸욱, 꾹 뭉친 근육을 눌러 풀어주게 된다.

안마해줄까?’ 하는 질문을 낯설어 하지 않고 응 좋아바로 답하며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다. 내 체력만큼 맘껏 베풀고, 나도 좋은 기운을 많이 얻어가며 생활해야겠다.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으며 무사히 여름을 넘길 수 있기를!



우리 몸의 건강 (190501, 박주현)


최근에 일하는 세포라는 애니를 보기 시작했다. 세포를 의인화한 애니인데 주인공은 백혈구 하나와 적혈구 하나이다. 이 애니를 보는데 어제 본 내용이 여름의 열중증이라고 하는 증상에 대 해였다. 열중증이란 더위나 고온 때문에 열을 방출하기 위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킬 때 혈압이 감소하고, 그 때문에 뇌에 가는 혈량이 감소해서 현기증이나 일술의 떨림 실신 등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때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분비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내보내서 탈수증상이 온다고 한다.

이 내용을 보고 이제 곧 여름이고 더운데서 일할일도 많아질텐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몸의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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